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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H

3년 연속 최고등급…사업비 129.8억 원 확보, 전년 대비 8.1% 증가↑ 전공자율선택제·「DanCare」·「AX-EL」 등 학생 중심 교육혁신 성과 호평   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우리 대학은 2주기 3차년도(2024년)에 이어 3주기 1·2차년도(2025~2026년)까지 교육혁신성과 부문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전체 사업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8.1% 늘어난 129.8억 원 사업비를 배정받으며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41개 대학(수도권 64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전체 사업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8.1% 늘어난 사업비를 배정받으며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리 대학은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무경계 교육 구조 체질 개선 ▲지속가능 학생 성장 시스템 재설계 ▲초연결 플랫폼 기반 교육혁신 ▲미래형 교육 생태계 재구조화 등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입학 후 원하는 전공 선택…학생 선택권 넓혀”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 이상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하고,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도 넓혔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비수도권 대학임에도 자발적으로 광역모집을 시행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전공자율선택제 전담 조직인 퇴계·율곡혁신칼리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학생들의 1지망 전공 배정률이 97.2%를 기록하는 성과도 거뒀다.    ▲ 우리 대학은 「DanCare」를 통해 AI기반 교육 모델인「AX-EL」과 학생역량관리시스템「YOUNG熊스토리+」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I페르소나’ 학생 모델이 전공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혁신원은 단국대 고유의 AI 기반 미래형 교육 모델 「AX-EL」을 중심으로 교수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생성형 AI 활용한 미래형 교육…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AI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모델과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의 전공 탐색부터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DanCare」를 통해 AI기반 교육 모델인 「AX-EL」과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스토리+」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학 고유의 미래형 AI 교육모델인 「AX-EL(AI Transformation for Engaging Learning)」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AX-EL」은 액티브 러닝 교수법과 생성형 AI, 메타버스, XR 등을 융합한 교육모델이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AI페르소나’ 활용 전공소개 콘텐츠 58개 개발 ▲학생 주도 AI 학습공동체 2,758명 이수 ▲AX-EL 학습법 3,696명·교수법 12,469명 이수 ▲AI 학생역량진단모델 「AI-COMP」 개발 및 2,143명 진단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의학관·ICT코딩라운지 등 학생 중심 교육 환경 대폭 확충   교육혁신을 뒷받침할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약 70억 원을 투입했다.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해 ▲의학관 및 의학2관 리모델링 ▲ICT코딩라운지 ▲청년창업라운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며 전공교육부터 AI·SW교육, 창업,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개방·공유형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의학2관(지상 3층, 연면적 2,715㎡)에는 환자진료평가실·수기실습실·표준환자교육실 등을 갖춘 임상실기교육센터와 교수연구실을 조성해 의학교육과 임상실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도 했다.    안순철 총장은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단국대가 추진해 온 학생 중심 교육혁신의 방향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각 학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융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공별 특성과 AI 역량을 결합한 ‘AI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하고,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의생명·예체능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또한 전공교육과 AI 교육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형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지혜   2026.08.11  2319 

이용걸 교수 연구팀, 수소 생산성 높이는 친환경 비귀금속 촉매 개발 N

니켈·코발트·철 기반 계층형 촉매 구현…장시간 구동에도 높은 활성·내구성 유지 실시간 X선 분석·계산과학으로 촉매 활성·안정성 향상 원리 규명   이용걸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니켈(Ni)·코발트(Co)·철(Fe)등 비귀금속을 활용해 높은 활성과 내구성을 갖는 수전해 전극 촉매를 개발했다.  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산소 발생 반응(OER)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만큼 고성능 촉매 개발이 수소 생산 효율을 좌우한다. 기존 루테늄(Ru)·이리듐(Ir) 기반 귀금속 촉매는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고 희소성이 높아 대규모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 대안으로 주목받는 니켈 기반 촉매는 장시간 사용하면 활성 구조가 변하고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 [왼쪽부터] 이용걸 교수 및 김두현 박사과정 수료생(대학원 화학공학과)     연구팀은 Ni(니켈)-Co(코발트)-Fe(철) 합금의 표면을 전기화학적으로 재구성해 촉매 내부에 전기가 잘 통하고 표면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다공성 활성층을 형성하는 ‘계층형(hierarchical) 구조’를 구현했다.    특히 연구팀은 실시간 X선 분석과 계산과학을 결합해 촉매의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되는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이를 통해 니켈 활성상이 산화·환원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회복되는 현상과 철(Fe) 성분의 용출 억제가 촉매의 높은 활성과 장기 내구성을 유지하는 핵심 원리임을 밝혔다.   ▲ 이용걸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향후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과 요소 기반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은 물론 다양한 전기화학 에너지 변환 촉매 설계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은 연구 모식도]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기존 니켈-철계 촉매(NiFe-LDH)보다 높은 전류밀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했으며, 기존 금속 합금보다 약 7배 높은 반응활성빈도(TOF)를 나타냈다.    태양광·풍력 등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환경을 모사한 반복적인 작동 시험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유지했으며, 산소 발생 반응뿐 아니라 요소 산화 반응(UOR)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 차세대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시간 X선 흡수분광과 계산과학을 융합해 다성분 비귀금속 촉매의 활성과 안정성이 향상되는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과 요소 기반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은 물론 다양한 전기화학 에너지 변환 촉매 설계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재료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Small (2024 IF 12.1)」에 온라인(https://doi.org/10.1002/smll.74852) 게재됐다. 논문명은「In Situ XANES and DFT Insights Into Hierarchical NiCoFe Catalysts for Highly Active and Durable Oxygen Evolution and Urea Oxidation」이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가지혜   2026.08.19  46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발전 5사·서울대 등과 ‘에너지 전환 대응’ MOU N

탄소중립 정책 공동연구·산학협력 통해 미래 에너지 융합인재 양성발전설비 현장견학·실무교육 등 산업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이충현)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발전 5사(남부발전·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동서발전), 서울대·서울과기대·건국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창현 교수(과학기술대학 에너지공학과, 왼쪽에서 3번째)가 발전5사 관계자 및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발전공기업 간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을 이끌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공동연구 ▲에너지 전환 관련 최신 기술·정보 공유 및 산학협동 연구 ▲발전설비 현장견학 ▲산업 현장 연계 실무교육 등에 협력한다.   특히 발전공기업이 보유한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학생들이 에너지 산업의 변화와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창현 교수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발전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및 기술 자문/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보령시-중부발전과 진행하고 있는 충남 RISE(앵커)사업과 보령시-중부발전/서부발전과 진행하고 있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생산 유연성 확보 기술 개발 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수소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충현 단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발전공기업 및 주요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미래 에너지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2026.08.19  72 

‘안서동 슈바이처’이정구 명예교수, 남수단 의료지원에 1억 원 쾌척

남수단 의료에 평생 헌신한 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 기려 개교 80주년을 맞아 의과대학 및 단국대병원 의료진, 남수단 의료봉사 파견 예정     국내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개척자이자 ‘안서동 슈바이처’로 불리는 이정구  명예교수(85)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특별한 마음을 전해왔다. 후학 양성과 남수단 의료지원에 써달라며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 것.   이번 기부는 지난 2024년, 단국대 재직 시절 20여 년 동안 모은 연금 1억 원을 기탁한 데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누적 기부액은 총 2억 원이다. 발전기금은 후학 양성과 함께 남수단 의료에 평생을 헌신한 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기리는 의료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이정구 명예교수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우리 대학은 개교 80주년을 맞는 2027년 남수단 의료봉사에 나선다. 의과대학과 단국대병원 의료진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 톤즈에서 실천했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한다는 취지다.   이 명예교수는 “의료인은 평생 사람을 돌보는 직업이다. 내가 가진 경험과 기술,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후배들도 자신의 의술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고,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지난 2024년 우리 대학은 이정구 명예교수의 후배사랑과 인재양성의 뜻을 기려 의학관 334호를「이정구 강의실」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정구 명예교수, 부인 김원숙 씨]  ▲ 단국대병원 수간호사 출신인 아내 김원숙 씨와 함께 의료봉사를 이어온 이 명예교수는 75세부터 84세까지 미국 얼바인베델교회의 은퇴 의사 모임(Retired Doctors)과 국제 NGO 활동에 참여했다.   이 명예교수는 국내 어질병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6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20여 년간 전문의 과정과 임상·연구 교수로 활동했다. 1992년 단국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로 부임한 후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어질병의 진단과 검사·치료 체계를 정립했다.    1994년 대한평형의학회를 창립하고 전정기능검사 워크숍(VFT)을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과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2009년에는 단국대에 의학레이저·의료기기연구센터를 설립해 의학 레이저 장비 국산화의 초석을 놓았다. 퇴임 후에도 후학 양성에 힘써 2025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이정구 학술상’을 제정하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단국대병원 수간호사 출신인 아내 김원숙 씨와 함께 남태평양 바누아투와 솔로몬제도, 멕시코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며 평생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가지혜   2026.08.13  1594 

[DKU 이끄는 우수 연구소를 만나다] 과학기술 실용화 지원과 교육의 중심,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 (STAR Academy) H

우리 대학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처·산학협력단·대외협력처는 공동으로 대학의 우수 연구기관과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 단국대」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는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STAR Academy)의 연구 경쟁력과 성과,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 (STAR Academy) 연구진    전국 6개 참여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재 양성 선도 임성한 단장 “연구성과를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실용화 플랫폼으로 도약”   전국 6개 참여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평가 ‘우수’ 대학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회·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2회 수상.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STAR Academy)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술이전과 창업, 산업혁신으로 연결하며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과학기술실용화·과학기술창업·과학기술경제안보를 아우르는 융합교육과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시장, 정책을 함께 이해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한 과학기술적 성과 제고 및 실용화 촉진을 위해 요구되는 정책·실용화·창업·경제안보를 모두 꿰뚫어 보는 전문가들이 탄생하는 곳. 임성한 단장을 만나 사업단의 경쟁력과 성과, 대한민국 과학기술 실용화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임성한 단장(기계공학과,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    ■ Q1.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은 어떤 비전으로 출범했나요.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은 우수한 연구성과가 논문이나 특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비전으로 2022년 5월 출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에도 불구하고 연구성과를 기술이전이나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역별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STAR Academy)’ 사업을 추진했고, 우리 대학은 경기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업단은 단순히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R&D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창업, 정책, 투자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융합형 과학기술 실용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Tech Bridge’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산업과 국가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Q2. 사업단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장 큰 경쟁력은 '교육-연구-산업-사업화'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대학원 교육부터 실제 기술사업화 프로젝트, 기업 공동연구, 기술이전, 창업, 정책 연구까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대학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실용화 ▲과학기술창업 ▲과학기술경제안보 등 4개 전공을 운영하며 기술과 정책, 경제와 사회를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기술과 시장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사례 데이터베이스인 STAR-BANK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한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 아래 진행되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을 쉴 틈 없이 가동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실무 밀착형 융합 교육을 통해 실제 기업의 기술을 분석하고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며, 졸업 후 즉각적으로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실전형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 지난 2022년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STAR Academy) 개소식 기념사진  ▲ 일반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2027년까지 약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간 40여 명의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Q3. 최근 가장 주목받은 사업 성과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과기정통부 주관 사업평가에서 2022년 사업단 출범 이후 전국 6개 참여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점입니다. 사업단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2회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2회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STAR Academy Day, STAR Experience, STAR IP Cam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용화 생태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학생들이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특허 분석과 기술가치평가, 비즈니스모델(BM) 개발, 기술창업, 투자유치 전략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갖춘 것도 중요한 성과입니다. 여기에 특화산업 보충 교과목을 제공하는 STAR AID Campus와 전문가 그룹인 정책자문위원회(STAR Think-Tank)까지 더하여 단국대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실무 역량 중심 교육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 Q4. 연구나 정책 발굴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내고 있네요.    사업단은 교육뿐 아니라 과학기술정책과 기술사업화 분야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체 정책보고서 『STEP FUTUREs』를 발간하고, 한국과학기술실용화학회(KSTC) 창립과 전문 학술지 『과학기술융합연구(JSTCR)』 발간을 주도하는 등 과학기술 실용화 분야의 학문적·실무적 논의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성과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 개선과 기업 기술사업화, 창업 아이템 발굴, 지역 산업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사업단 연구의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AI와 디지털 전환, 첨단제조, 디지털헬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로 실용화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Q5. 사업단이 추진하는 '과학기술 실용화'란 무엇인가요.   과학기술 실용화는 연구실에서 탄생한 과학기술이 실제 사회적·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구개발에서 시작해 특허,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사업화, 창업, 산업 확산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이 포함됩니다.   과거에는 우수한 논문이나 특허를 만들어내는 것이 연구의 중요한 목표였다면, 이제는 ‘이 기술이 실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사업단은 바로 이러한 과학기술 실용화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 Q6.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사업단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기술창업 및 기술경영 역량 강화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정책 및 실용화 연구 확대입니다.   특히 AI융합 디지털헬스를 비롯한 융합 헬스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반도체·첨단제조 등 국가 핵심기술 분야에서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빠르게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용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Q7. STAR Academy 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인재 양성입니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단순히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실전형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기업 참여형 수업, 산학 공동 프로젝트, 특허 및 기술가치평가 실습, 창업교육 등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신 산업 동향과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STAR Academy Day’, 방학 기간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STAR Experience’, 우수 아이템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STAR IP Camp’, 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STAR AID Campu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 사례를 축적한 ‘STAR-BANK’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유래문제해결형 학습(IOPBL)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의 기술을 분석하고 시장성을 평가하며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창업과 기술사업화까지 경험합니다. ■ Q8. 국내 6개 대학이 광역별로 STAR Academy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국대 사업단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대학 사업단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술과 시장, 정책,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융합형 실용화 교육 모델입니다. 이를 위해 일반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2027년까지 약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간 40여 명의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정책·실용화·창업·경제안보를 하나의 교육체계 안에서 운영하고, 경기권 산업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실제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을 분석하고 정책을 설계하며 산업혁신까지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이 단국대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Q9. 현장 중심의 교육에 있어 교수진의 밀착 지도가 큰 화제입니다.    사업단의 교육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입니다. 특히 정유한 주임교수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유래문제해결형 학습(IOPBL)과 기업 참여형 수업, 과학기술정책 및 실용화 교육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다룰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한계와 시장의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감각과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Q10. 학생들이 연구와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고요.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전원에게 정부 지원 장학금 50%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석사과정은 요건에 따라 최대 50%의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 자체 프로젝트 참여에 따른 연구보조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과 연구, 실무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Q11.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우리 사업단의 목표는 연구성과를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실용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전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학에서 탄생한 우수한 연구성과가 기술이전과 창업, 산업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단국대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실용화를 선도하는 대표 거점대학이자, 미래 산업혁신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지혜   2026.08.12  2133 

산학협력단, 캐논코리아‧대광HIS와 차세대 무릎 관절강 치료 솔루션 개발 MOU 체결 N

송영석 교수 PN·교차결합 히알루론산 연구성과에 AI 정밀제어 기술 접목 대학 원천 연구성과, AI 정밀제어 기술과 만나 차세대 의료 솔루션으로 확장   지난 14일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은 캐논코리아, 대광HIS와 차세대 무릎 관절강 치료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영석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 연구팀이 확보한 PN·교차결합 히알루론산(BDDE-HA) 복합제 원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캐논코리아의 AI 정밀제어·하드웨어 기술과 대광HIS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AI 디지털 제어 자동 주사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왼쪽 첫째줄부터)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 조완제 산업협력단장, 설용준 대광HIS 대표 등 업무협약식 참석자 전체가 기념 촬영을 했다.    송 교수는 앞서 서울부민병원 서동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무릎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제의 구조적 한계를 분석하고, 기존 연골주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PN/BDDE-HA 복합제’의 가능성을 규명했다.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 내 윤활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돼 효과의 지속성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은 점도를 높였지만 장기 안정성과 점탄성 회복력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송 교수 공동연구팀은 실제 무릎관절과 유사한 온도 환경에서 점도 변화와 탄성·점성 균형, 변형 후 구조 회복 속도 등을 분석해 PN/BDDE-HA 복합제의 물리적 특성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PN/BDDE-HA 복합제는 기존 히알루론산보다 높은 점도 유지력을 보였으며, 교차결합 히알루론산과 비교해서도 우수한 탄성과 구조 회복력을 나타냈다.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지는 무릎관절 환경에서도 형태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해 관절 내 윤활과 충격 흡수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3개 기관은 복합 물질의 특성에 최적화된 AI 디지털 제어 알고리즘과 전동 주사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캐논코리아 기술연구소는 HA·PN 복합 물질의 특성을 고려한 AI 디지털 제어 알고리즘과 자동 주사 시스템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송영석 교수팀은 복합 물질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물리적 특성 규명 및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다. 대광HIS는 각 기관의 기술을 통합하고 향후 인허가와 상용화 과정을 총괄한다.    송영석 교수는 “PN/BDDE-HA 복합제의 물성을 규명한 연구성과가 AI 정밀제어 및 의료기기 기술과 결합해 실제 치료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소재의 특성에 최적화된 정밀 주입 기술을 개발해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완제 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기업의 AI·정밀제어 기술과 결합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산학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가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6.08.18  313 

천안캠퍼스 해외학술탐방 성료 “상하이·항저우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N

광복 81주년 맞아 학부생·교직원 33명, 4박 5일간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항일투쟁 발자취 따라 민족사학 정체성 되새기고 단국인 자긍심 함양”   우리 대학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일대에서 ‘2026학년도 천안캠퍼스 해외학술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민족사학으로서 우리 대학의 창학정신과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허승욱 천안부총장을 중심으로 안진철 학생처장 등 교직원 5명과 학부생 28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설립자의 독립정신이 담긴 『우당 이회영과 범정 장형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바탕으로 한 필기시험과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돼 의미를 더했다. ▲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해외학술탐방단   탐방단은 4박 5일간 상하이와 항저우·자싱(嘉興) 일대를 오가며 선열들의 치열했던 항일투쟁 여정을 따라 걸었다. 첫날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김구 선생 가족 거주지였던 영경방을 찾아 조국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숨결을 느꼈다. 이어 톈쯔팡과 와이탄을 답사하며 상하이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 자싱 지역에 위치한 한국임시정부요인거주지와 김구피난처를 방문한 해외학술탐방단   이어 항저우와 자싱 지역으로 이동해 한국독립당 사무소와 임정 요원 거주지, 백범 김구 선생 피난처 등을 차례로 답사했다. 학생들은 일제의 감시와 탄압을 피해 이동해야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험난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겼다.   ▲ 만국공묘를 찾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상하이 훙커우공원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한 해외학술탐방단   다시 상하이로 돌아온 탐방단은 독립운동가들의 유해가 안치됐던 만국공묘를 찾아 묵념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이어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커우공원과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조국 독립을 위한 애국충정을 기렸다.   ▲ 상하이대학교를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탐방단은 중국 상하이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학술·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양국 학생들은 한·중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탐방 4일차인 16일에는 상하이 영시낙원 등을 찾아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박현서 학생(에너지공학과 3학년)은 “교재로만 접했던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의거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조국 광복을 향한 선열들의 치열했던 희생이 온전히 전해져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민족사학 단국대학교의 재학생이라는 사실에 깊은 자부심을 느꼈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승욱 천안부총장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해외학술탐방은 학생들이 우리 대학 창학정신의 뿌리인 구국·자주·자립 정신을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세계 시민 의식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2026.08.18  214 

'학부생 연구트랙제', SCIE 논문 게재 등 실질적 연구성과 잇따라

2026학년도 1학기 14개 연구소 참여… 장학금 지원 및 대학원 진학 연계 학술대회 구두·포스터 발표부터 국제학술지 공동저자 등재까지   연구처(처장 박선호)에서 지원하는 ‘학부생 연구트랙제’가 학부생의 SCIE급 논문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부생 연구트랙제’는 학부생이 교내 연구소 과제에 참여해 지도교수와 대학원생의 밀착 지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연구 역량을 높이고 대학원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료자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금과 차기 프로그램 선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산업기술연구소, 통합과학교육연구소, 의학레이저연구센터, 돌봄통합구강건강연구소를 비롯해 양 캠퍼스 14개 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현재까지 6개 연구소에서 괄목할 성과가 확인됐다. 특히 의학레이저연구센터 이재원 학생(식품영양학과 3학년)은 피부조직 관련 연구에 참여해 SCIE급 국제학술지(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공동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쾌거를 안았다.     ▲ 연구처에서 지원하는 ‘학부생 연구트랙제’가 학부생들의 SCIE급 논문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홍보팀 이미지 사진]    이 밖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산업기술연구소 김남헌 학생(전자전기공학전공 4학년)이 대한전기학회 포스터 주저자로 나선 것을 비롯해, 구준모 학생(심리치료학과 4학년)이 보건학종합학술대회, 김진희 학생(치위생학과 3학년)이 한국치위생학회, 이도연·이도영 학생(미생물학전공 3학년)이 한국생물과학협회 각각 구두 및 포스터 발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전 연구 경험을 입증했다. ▲ 한국치위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김진희 학생(치위생학과 3학년)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재원(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연구 현장에 적용해 보며 예비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안진철 교수(의학레이저연구센터)는 “학부생들이 정규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있다”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연구 윤리와 문제 해결 능력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처는 학부생 연구트랙제를 통해 학부생의 연구 참여 기회 확대 및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연구성과의 확산과 대학원 진학 연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연구인재 양성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김형준   2026.08.14  1312 

“AI로 업무 혁신” 교육혁신원,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개최

교직원 50여 명, 실제 현업 과제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홍보영상 20여 편 및 웹·앱 서비스 10종 제작 교육혁신원(원장 노지현)은 지난 10일(월) 죽전캠퍼스에서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교직원 디지털 역량강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교직원 디지털 역량강화」 진행 모습 교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교수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워크숍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교육과정 실행을 위한 AI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AI 영상 크리에이팅, ▲바이브코딩(Vibe Coding) 두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세션별 전문가 초청을 통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 직원들은 현업에서 느끼던 실질적인 과제를 주제로 삼아 즉시 활용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했다.첫 번째 세션인 ‘AI 영상 크리에이팅’에서는 콘텐츠 제작 목적에 맞는 홍보 메시지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 캐릭터를 활용해 부서별 AI 캐릭터 14종을 새로 제작했으며, 기존 제작 여력이 부족했던 행정 과제들을 완성도 높은 AI 홍보영상 20여 편으로 제작 및 배포했다.▲ AI영상 크리에이팅을 통해 개발된 캐릭터두 번째 세션 ‘바이브코딩’에서는 PRD(제품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부터 웹사이트 제작, 배포까지 개발 전 주기를 진행했다.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공 참석자들도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며 맞춤형 학사 지원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총 10종의 웹·앱 서비스를 제작했다.▲바이브코딩을 통해 직접 개발한 웹/앱 사이트 또한 참석자들은 각자의 산출물을 협업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서로 댓글과 반응을 남기며 하나의 결과물이 또 다른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공동창작(Co-Creation)' 구조를 완성했다.정효정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AI 활용 역량은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내재화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지현 교육혁신원장은 "AX-EL은 특정 부서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모델이 아니라 교원과 직원이 현장의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도출된 결과물이 곧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 과제이며 구성원 모두가 공동 설계자로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 당사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AX-EL Co-Creation Workshop'을 추진하며 기획-구현-검증으로 이어지는 AX-EL 교육혁신 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영경   2026.08.14  696 

나막신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㉚]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박물관 소장 유물은 『나막신』 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신발은 형태와 재료,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형태에 따라서는 신목이 길어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화(靴)와 신목이 짧은 혜(鞋)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나무를 깎고 안쪽을 파내어 만든 신을 극(屐) 또는 목극(木屐)이라 하며, 나막신이라 부른다. 최세진(崔世珍)의 『사성통해(四聲通解)』에서는 목극을 ‘나모 격지’라고 풀이하고 있어, 당시 나무로 만든 신을 ‘격지’라고도 불렀다.    ▲ 소나무를 깎아 만든 나막신으로, 신코와 뒤축이 위로 높게 올라가 전체적으로 유려한 곡선을 이룬다. 표면은 붉은색을 띠며, 신코에는 여러 줄의 선을 음각하여 장식하였다.    ‘나막신’의 옛말은 ‘나모신’으로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확인된다. ‘나모신’은 ‘나무’를 뜻하는 ‘나모’와 ‘신’이 결합한 말로, 19세기에는 ‘나무신’, ‘나막신’, ‘나목신’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가운데 ‘나막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사용되고 있다.   나막신은 주로 비 오는 날에 신었으나 맑은 날에도 착용하였고 남녀노소와 신분에 관계 없이 널리 사용되었다. 다만 착용에는 일정한 예법이 있었는데, 조선 후기 백과사전서인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나막신을 신고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것을 오만한 행동으로 여겨 천인이나 젊은이는 양반이나 어른 앞에서 감히 신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난한 선비들이 마른날에도 나막신을 신고 다녔는데, 걸을 때마다 굽에서 ‘딸각딸각’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들을 ‘남산골 딸각발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나막신은 나무를 파서 신과 굽을 통째로 만들었는데, 사용된 재료는 소나무·배나무·참죽나무·은행나무·오동나무 등 다양한 목재가 사용됐다. 특히 오동나무는 가벼워 널리 선호되었으며, 참죽나무나 은행나무로 만든 나막신에는 옻칠이나 조각, 채색 등을 더하기도 하였다. 나막신의 형태는 신코가 날렵하게 올라가 신울로 이어지는 당코형과 코가 비교적 둔한 발막형으로 나눌 수 있다. 굽이 있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돌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굽이 낮거나 거의 없는 평격지가 널리 사용됐다. 장식이 없는 소박한 나막신뿐 아니라 신코와 신울에 태사무늬를 새기고 검은색을 칠한 것, 불에 달군 인두로 가는 선무늬를 넣은 것도 있다. 특히 색을 칠해 꾸민 나막신은 ‘채극(采屐)’이라 하였으며, 어린아이용 나막신에 화려한 채색을 한 것이다.   ▲ 태사혜(太史鞋)의 형태와 장식을 본떠 만든 남성용 나막신이다. 오동나무를 깎아 만들고 표면에 붉은색을 칠하였다. 신코와 뒤축에는 당초문을 음각하고, 신울 가장자리와 도리 등을 입체적으로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조선 후기 생활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섬용지(贍用志)」에는 나막신 관리법이 기록되어 있다. 나막신은 신은 뒤 물로 씻지 않고 젖은 천으로 닦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햇볕에 직접 말리면 표면이 터져 갈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목재의 특성을 고려한 당시의 생활 지혜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나막신의 제작과 판매 모습은 조선 말기와 근대의 그림과 사진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 「목혜장이」에는 두 명의 장인이 나무를 다듬고 안쪽을 파내어 나막신을 만드는 모습과 함께 제작 도구와 여러 단계의 나막신이 그려져 있다. 또한 『Burton Holmes Travel Stories』에 수록된 나막신 가게 사진에서는 여러 형태의 나막신이 가게 앞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당시 나막신이 일상적으로 제작·판매되었던 생활용품이었음을 보여준다.   나막신은 비나 눈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실용적인 신발이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을 살펴보면 재료와 형태, 장식이 매우 다양하다.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에서부터 운혜나 태사혜의 형태를 본뜨고 조각과 채색을 더한 것까지, 나막신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미적감각, 목공예기술이 함께 담겨 있다. 오늘날에는 일상에서 거의 사라진 신발이지만, 나막신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가지혜   2026.08.12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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