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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인문학 연구 요람’ 동양학연구원, 학술지 「동양학」 100집 발간 H

1970년 9월 28일, 당시 장충식 총장은 “한국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문화를 연구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류 문화 발전에 단국대학이 공헌해야 한다”며 동양학연구원을 설립했다. 반세기 동안 동양학연구원은 한국학 연구의 불모지를 개척해 오며 우리나라 정신문화 연구의 토대를 구축해 왔다.   세계 최대의 한자사전인「한한대사전」과 국내 유일의 한국식 한자어 전문 사전인「한국한자어사전」을 편찬하며 한국학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동양학연구원(원장 이재령)이 학술지「동양학」100집을 발간했다.   ​​​ ▲ 동양학연구원 개관 전경  지난 12일(월) 장호성 이사장은 동양학연구원을 찾아 「동양학」100집 발간을 축하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장 이사장은 “한국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학 연구를 선도해 온 동양학연구원 학술지 「동양학」이 100집을 발간하며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라며 “과거의 기록을 현재의 자산으로 연구해 온 지난 반세기의 노력은, 앞으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인문학적 담론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동양학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동양학」100집 표지    「동양학」은 1971년 창간 이후 55년간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간행돼 온 종합 인문학 학술지다. 현재 연 4회 발간되는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지로, 제1집부터 제100집까지 총 1,0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방대한 학술 자산을 축적해 왔다.    심사료와 게재료를 받지 않으며 신진 연구자 양성에 앞장서 온「동양학」은 한국 역사학, 국어국문학, 고전문학, 한자 사전학 등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동양학」에 수록된 사전 편찬 논문은 사전 편찬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한국사전학’이라는 독자적인 학문 분과를 정립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동양학』100집은 그간 학술지가 걸어온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동양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아 학문적 의미를 더했다. 동양학연구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양학」의 SCOPUS 등재를 추진하는 등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 ▲장호성 이사장은 동양학연구원을 찾아「동양학」100집 발간을 축하하고 연구진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 ▲장호성 이사장이 동양학연구원의 역사에 대해 이재령 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학연구원은 사립대학이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의 국가적 문화사업을 수행해 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2008년)과 「한국한자어사전」(1996년)을 편찬했으며, 2017년에는 「한국한자어사전」 웹 서비스를 개시해 학술 성과의 대중적 확산을 이끌었다. 1978년부터 2008년까지 30년에 걸쳐 추진된 한자사전 편찬사업에는 연인원 22만 명, 총 35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했으며, 표제 한자 5만 5천여 자와 한자 어휘 42만여 개가 수록되어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양학연구원은 개원 당시부터 우리나라 국학 연구의 태두인 일석 이희승 선생, 연민 이가원 선생, 황패강 선생, 김동욱 선생 등 석학들을 초빙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170여 회의 연구발표회와 50회에 이르는 동양학 학술회의를 개최하며, 국내외 석학들과 학문 교류를 지속해 왔다. 동양학연구원은 국문학·한학·고전문학 등 분야에서 80여 명의 신진 학자를 배출하는 등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재령 원장은 “동양학연구원은 교내에 소장된 2만 6천여 건의 고문서를 대상으로 목록 및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대학이 축적해 온 지적·문화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현대 학문과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공공 인문 자산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2026.01.13  2139 

김민주 교수-UNIST공동연구팀, 고성능 차세대 6G 통신 소자 개발

고분자 기반 유연 RF 스위치 구현… 웨어러블·자율주행 통신 신뢰성 혁신   김민주(융합반도체공학과) 교수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고온과 반복적인 휨·충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성능 차세대 유연 무선통신(RF)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5G·6G 통신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통신 응용 분야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 김민주(융합반도체공학과) 교수   RF스위치는 통신 시스템에서 신호 간 간섭을 막고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핵심 부품이다. 그러나 기존 무기물 기반 RF 스위치는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깨지기 쉬워 웨어러블·롤러블 기기나 차량 탑재형 통신 시스템 등 유연 전자 환경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일반적인 유기 고분자 기반 소자는 유연성은 우수하지만 열 안정성이 낮고, 고주파 대역에서 통신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차원 그물망 구조를 갖는 특수 고분자 소재 ‘pV3D3’를 적용한 내열성 고분자 기반 유연 RF 스위치를 구현했다. 해당 소자는 유연성과 내열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기존 무기물 RF 스위치에 버금가는 통신 성능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 ▲ 이번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차, IoT 센서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팀 자료사진]    내열 테스트 결과 개발된 RF 스위치는 128.7℃의 고온 환경에서도 10년 이상 데이터를 유지하는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3,600회 이상 반복 굽힘 테스트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정상 작동해 탁월한 기계적 유연성을 입증했다. 이어 통신 시험에서는 5G·6G 핵심 주파수 대역인 밀리미터파(mmWave)를 포함해 최대 5.38테라헤르츠(THz)까지 안정적으로 신호를 전달하고 차단했다. 이는 고분자 기반 RF 스위치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주파수 처리 범위에 해당한다.    김민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분자 전자소자가 지닌 열적 불안정성과 고주파 성능의 구조적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사례”라며 “고온·굴곡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요구되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차, IoT 센서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상위 10% 이내(JCR 기준)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2025년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은 「Thermally Robust Polymer-Based Analogue Switch for Flexible mmWave Application(유연 밀리미터파 응용을 위한 고내열 고분자 기반 아날로그 스위치)」이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2026.01.15  1542 

「책 표지에 담긴 멋 – 능화판(菱花板)」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㉔] N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박물관 소장 유물은 「책 표지에 담긴 멋 – 능화판(菱花板)」 이다.    능화판은 책의 표지나 천에 문양을 찍어내거나 눌러 장식 효과를 내는 데 사용했던 목판(木板)이다. 주로 책 표지의 무늬를 장식할 때 사용되었다. 책을 실로 묶어 제본했던 전통적인 ‘선장(線裝)’ 방식에서 책 표지를 튼튼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다.    ▲국화문 능화판  ▲능화판 뒷면에 시전지판이 새겨진 모습    먼저 목판에 문양을 새겨 능화판이 완성되면 치자나 쪽물로 노랗게 물들인 표지를 능화판 위에 놓고 밀랍(蜜蠟)을 칠한 후, 밀돌로 문지르면 능화판의 요철에 눌려 표지에 무늬가 새겨졌다. 또한 여러 겹으로 배접된 표지가 압축되고 표지에 밀랍의 기름기가 올라와 기능 면에서도 더욱 견고한 표지가 완성되었다.    능화판은 고려시대부터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지나 실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후 조선시대를 거쳐 꾸준히 제작되다가 근대에 서양식 제본기술이 들어오면서 점차 사라졌다. 능화판의 형식과 문양의 종류는 다양하다. 목판에 새겨진 형식을 보면 목판의 한 면에만 새겨지거나 혹은 양면 모두 새겨졌다. 양면에 새겨진 경우는 모두 능화판 무늬가 새겨진 경우가 대부분이나 가끔 시전지판(詩箋紙板)이나 목판인쇄가 새겨진 것도 있다. 능화판은 목판 인쇄와는 달리 글자가 아닌 문양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종이 표면에 입체감을 부여해 시각적·촉각적 효과를 동시에 만들어냈다.    ‘능화(菱花)’란 마름꽃 무늬를 뜻하지만, 실제 능화판에는 마름꽃을 비롯해 연꽃, 국화, 모란, 당초문, 기하문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졌다. 이러한 문양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번영과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박쥐오복·만자문 능화판 ▲박쥐오복·만자문 능화판의 뒷면     박물관 소장 능화판은 박쥐와 만자문(卍字文)을 조합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운데 2개의 커다란 원 안에 1마리의 박쥐를 중심으로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박쥐 4마리가 서로 연결되어 조각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만(卍)자문이 사방 연속으로 가득 차 있다.     조선시대에 박쥐 문양은 박쥐를 뜻하는 ‘복(蝠)’자가 복을 뜻하는 ‘복(福)’과 음이 같아, 다복과 길운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다섯 마리의 박쥐는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 즉 인생의 다섯 가지 큰 복인 ‘오복(五福)’을 의미한다.    함께 새겨진 만자문(卍字文)은 한자 만(卍)자를 가운데에 두고 끝을 직선으로 연결하여 또 다른 만자와 연속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만자문은 장수와 번영, 영원을 상징한다. 박쥐오복문과 만자문이 결합된 이 능화판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오복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깃들어 있다.     다른 한 면에는 만자문만 연속적으로 조각되어 있는데 이렇게 기하학적이면서도 단정한 문양을 반복적으로 새겨 넣은 것은 인쇄물에 격조와 미감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능화판은 일상 속 책에도 아름다움을 더하고자 했던 전통 사회의 미의식과, 이를 구현한 장인의 정교한 손길을 전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가지혜   2026.01.19  135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잇단 연구성과로 국제 우수저널 표지 연속 선정

‘메카노바이올로지’ 연구로 IF 10 이상 논문 10편 연달아 발표 김해원 원장 “기초과학 성과가 실제 임상치료로 이어지는 것이 최종 목표”   △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우리 대학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이하 ITREN, 원장 김해원)이 영향력이 큰 국제 학술지(IF 10 이상)에 논문 10편을 연달아 발표하며 세계 최정상급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 중 7편의 논문이 학술지 표지를 장식하며 국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메카노바이올로지(Mechanobiology)’다. 이는 세포가 받는 물리적 힘과 그 반응을 연구하는 첨단 분야로 ITREN은 이를 실제 치료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혁신적 성과를 이끌고 있는 김해원 원장을 만나 비결을 들었다.   ​ △김해원 원장(치의예과)   ■ Q1. 최근 1년간 7편의 논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최정상급 연구집단으로 성장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Advanced Science뿐 아니라 ACS Nano 등 임팩트 팩터 10 이상 저널에서 지난 해에만 총 7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대단한 성과라 볼 수 있죠. 지난 20년간 구성원 모두가 ‘국내’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그룹과 경쟁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달려온 결과가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Q2. ‘조직재생’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우리 몸은 나이가 들거나 병이 들면 손상되고 퇴화됩니다. 이를 다시 복구하는 생체 메커니즘이 바로 ‘재생’이죠. 이 과정을 모방하거나 촉진하기 위해 의학, 생명과학, 공학이 융합되어야 합니다. 저희의 최종 목표는 이러한 융합연구를 통해 “기초과학의 성과가 실제 임상치료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 Q3. ITREN이 주목받는 ‘메카노바이올로지’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세요.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은 화학 신호뿐 아니라 외부의 ‘밀고 당기는 힘’, 전기장, 기질의 물성 등에도 반응합니다. 이런 물리적 자극이 세포의 운명을 바꾸기도 하죠. 바로 이런 현상을 규명하고 치료로 연결하는 연구가 메카노바이올로지입니다. ITREN은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구성된 연구집단으로, 선도연구센터(MRC)를 통해 관련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 Q4. ITREN의 연구 성과가 실제 우리 삶에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나이가 들며 약해지는 뼈를 대체하는 인공 뼈이식재나 치과용 임플란트 같은 기술은 이미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되어 우리의 삶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또한 현재 연구 중인 줄기세포 전달용 스캐폴드와 조직공학 기술들은 향후 손상된 무릎, 피부, 신경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 Q5. 다양한 전공과 국적의 연구자들이 시너지를 내는 ITREN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나요? ITREN에는 생물학, 화학, 공학, 의치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10여 개국에서 모여있습니다. 연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환영이에요. 영어로 진행되는 세미나나 해외 특강, 소규모 연구 모임 등을 자주 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연구로 연결시키는 열린 분위기가 최대 강점입니다. ■ Q7. 연구원이 앞으로 도전할 다음 목표가 궁금합니다. 거대한 미래만 좇기보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하는 연구 속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길 바랍니다. 그 즐거움이야말로 평생 이 길을 걸어갈 원동력이 되니까요. 궁극적으로는 질병이나 사고로 손상된 조직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우리의 연구가 실제 치료와 회복으로 이어지는 그날을 진심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   ■ 세계 학계가 주목한 ITREN의 주요 연구 성과 대표 성과 중 하나는, 세포가 외부의 당기는 힘을 어떻게 감지하고, 그 신호가 핵(유전자가 있는 곳)에 전달되어 유전자 스위치(발현 조절)를 어떻게 바꾸는지 정밀하게 보여준 연구다.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IF=14.1; 심혜원 학생 등 참여) 표지로 선정된 이 논문은, 외부의 당김 자극이 세포골격을 거쳐 핵까지 이어지며 유전자 보호 모드를 켜는 과정을 규명하였다. 한마디로 “세포는 힘을 느끼면 유전자를 바꾸어 스스로를 지킨다”는 원리를 증명한 셈이다. 논문명은 “Temporal Stretch‐Induced Nuclear Mechanosensing Coordinates Early Chromatin Accessibility and Genome Protection(시간적 신장(당김) 유도형 핵 기계감응을 통한 초기 염색질 접근성 및 유전체 보호 조율)”.  줄기세포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제시했다. 생체재료 분야 저명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IF=20.3, 윤여균 학생, 이준희 교수 등 참여)에 실린 이 연구는 인체와 비슷한 3차원 하이드로젤 안에서 ‘말랑함’의 정도를 조절하면 줄기세포의 모양과 신호가 변하고, 그 변화가 혈관 생성과 염증 완화 능력을 높인다는 점을 밝혀냈다. 복잡한 약물 조합 없이도, 세포가 딛는 ‘발판’의 물성만 바꿔 치료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 논문명은 “Mechanosignaling and 3D morphological adaptation of MSCs in response to hydrogel rigidity underpin angiogenic and immunomodulatory efficacy for ischemic injury regeneration(하이드로겔 강도에 반응하는 중간엽 줄기세포의 기계적 신호 전달 및 3차원 형태적 적응이 허혈성 손상 재생을 위한 혈관 형성 및 면역 조절 효능을 결정한다)”. 이러한 연구성과 외에도 Cell Press의 권위 있는 학술지 『Trends in Biotechnology』 및 『Cell Reports』 등에 메카노바이올로지 연구에 관한 통찰력 있는 리뷰 논문들을 에디터 초청으로 게재하는 등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를 이끌어 온 김해원 원장은 “20여 년간 꾸준히 노력한 구성원들의 열정과 ITREN 철학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오려면 연구 환경과 지원 제도가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 수준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21년 선도연구센터(MRC) 사업 선정 이후 국내에서 새롭게 개척 중인 메카노바이올로지(Mechanobiology)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단국대병원의 임상 연구진과 협력하여 의사과학자(MD-PhD)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동 연구원은 2017년 교책연구원으로 승격했으며, 중점연구소사업(09년), 글로벌연구실사업(15년),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18년), 중점연구소후속사업 (19년), BK21사업단 3단계 (12년) 및 4단계 (20년), MRC선도연구센터 (21년)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650억 원의 중대형 연구 과제들을 유치했다.     <주요 논문 바로 가기> ▶ “Matrix‐Rigidity Cooperates With Biochemical Cues in M2 Macrophage Activation Through Increased Nuclear Deformation and Chromatin Accessibility(기질 강성이 생화학적 신호와 협력하여 M2 대식세포 활성화를 촉진한다: 핵 변형 증가와 염색질 접근성 향상을 통한 기전)”, 『Advanced Science』(IF=14.1, 신승재 박사, 이정환 교수 등 참여) 손상된 조직의 재생이나 암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의 세포핵 역학 거동을 조직의 물리적 성질과 연계하여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Single-Atom Pt-Doped Ceria Nanozymes Mitigate Myocardial Ischemia-Reperfusion Injury via Cardiomyocyte-Targeted Uptake and Catalytic Suppression of Oxidative Stress(단일 원자 백금(Pt)이 도핑된 세리아 나노효소가 심근 허혈-재관류 손상을 완화한다: 심근세포 표적 흡수와 산화 스트레스 촉매 억제를 통한 기존)”『Materials Horizons』,(IF=10.7, 김혜성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이나현 박사) 연골조직 재생 연구에서는 우수한 연골 재생 효과 입증 ▶Chondrocyte-mimetic therapeutic microcarriers for synergistic chemo-mechanical signaling in cartilage regeneration(연골세포를 모방한 치료용 마이크로 전달체를 활용한 시너지 화학·기계 신호 기반 연골 재생)” ▶Eco‐Fabricated Nanowave‐Textured Implants Drive Microtubule‐Assisted Nuclear Mechanotransduction and Chromatin Modification: Biophysical Priming for Osteogenesis and Bone(「친환경적으로 제작된 나노파형 질감 임플란트가 미세소관 매개 핵 기계전달과 염색질 변화를 유도한다: 골형성과 뼈 재생을 위한 생물물리적 준비)“,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 이정환 교수(치의예과), 윤지영 박사) 초고속 레이저로 가공한 임플란트 나노표면이 줄기세포의 뼈 분화를 촉진하는 메커니즘  규명 ▶Push-and-Pull Nanotherapeutics for Osteoarthritis with Drug Delivery and Dual Scavenging of Reactive Oxygen Species and Cell-Free DNA(약물 전달과 활성산소 및 세포유리 DNA 이중 제거 기능을 갖춘 골관절염용 푸시-풀 나노치료제)”, 『ACS Nano』(IF=18.0, 라젠드라 싱 교수 등) 관절염 치료를 위한 다기능성 나노입자 개발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2026.01.16  383 

한관영 교수팀, AI 기반 폴더블 디스플레이 표면 품질(면품위도) 측정 기술 개발

한관영 교수(융합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각종 디스플레이 표면의 주름과 거칠기를 비접촉 방식으로 빠르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 ▲한관영 교수팀이 AI 기반 폴더블 디스플레이 표면 품질 측정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정량적 평가가 어려웠던 디스플레이 표면의 면 품위도와 미세 거칠기를 동시에 수치화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반복적인 접힘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리즈(주름)가 시인성과 제품 신뢰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표면에 평행광을 조사해 발생하는 광 왜곡을 영상으로 분석하고, 이를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해석해 표면 품질을 정량화했다. 이 기술은 수십~수백 마이크로미터(μm) 수준의 곡률 변화와 1~100μm 범위의 거칠기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상용화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25초 이내의 고속 검사로 평균 측정 오차는 0.4% 이내의 높은 정밀도를 보였다. 관련 핵심 기술 2건은 특허 출원 중이다.     한관영 교수는 “디스플레이 표면 품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 기술”이라며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단계에서 디스플레이 표면 품질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2025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발표하였으며, 일본 IDW(International Display Workshop) 등 주요 국제 디스플레이 학회에서도 소개돼 디스플레이 제조사와 측정장비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2026.01.06  936 

글로벌벤처전략연구소·한문교육연구소 학술지, 한국연구재단 KCI 선정

우리 대학 부설 글로벌벤처전략연구소(소장 남정민)와 한문교육연구소(소장 김우정)가 발간하는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각각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학술지와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의 관리 체계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학술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등재후보학술지 계속 평가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한 학술지는 등재학술지로 승격되며, 신규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한 학술지는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다. KCI 선정은 학술지의 질적 수준과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글로벌벤처전략연구소 『Entrepreneurship&ESG 연구』, KCI 등재학술지 승격   ​​​​​​​ △글로벌벤처전략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Entrepreneurship&ESG 연구』   글로벌벤처전략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Entrepreneurship&ESG 연구』는 2023년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이후 2년 만에 KCI 등재학술지로 승격됐다.  2021년 창간된 이 학술지는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ESG, 지속가능경영,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전략, 창업 정책과 제도 분석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다뤄왔으며 현재까지 총 50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남정민 소장은 “이번 등재는 창업과 ESG 융합 연구 분야에서 학술지의 신뢰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제 학술대회 개최와 해외 학자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국제적 학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벤처전략연구소는 2016년 설립 이후 창업·벤처 정책 연구와 기업가정신, 창업생태계 분석 등을 중심으로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적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학술지 발간을 통해 축척된 연구성과를 대학의 창업 교육과 지원 정책에 연계하며 창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소는 2026년부터 학술지명을 '미래융합연구논문지'로 변경해 미래 사회 전반의 융합 이슈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한문교육연구소 『한자한문응용연구』, KCI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 △한문교육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한자한문응용연구』   한문교육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한자한문응용연구(漢字漢文應用硏究)』는 이번 평가에서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한자한문응용연구』는 동아시아 한자·한문 교육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 연구를 다루는 학술지로 2022년 창간 이후 연 1회 발간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디지털 인문 고전학으로 확장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제4호를 발간했다.  김우정 소장은 "동아시아 인문 고전의 기초 자산인 한자·한문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연구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동아시아 한문고전과 디지털 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문교육연구소는 2016년 설립 이후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활용한 한문고전 연구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인문학 연구의 현대적 확장을 추진해오고 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연구를 접목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한연연구총서', '한연번역총서', '중국 인민대학과 디지털인문학 총서' 발간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김유인   2026.01.02  873 

이혜경 원생, 「KEDI 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

이혜경 원생(대학원 교육학과)이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최한 「제19회 KEDI 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대학원생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이혜경 원생(오른쪽)이 「KEDI 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경진대회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교육데이터 기반 학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대학원생만을 위한 논문 경진대회’를 신설한 첫 해라 더 의미가 크다.    이번 학술대회 대학원생 경진대회에는 전국 대학원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다수의 연구 논문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혜경 원생의 수상 논문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제공하는 대규모 교육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정책적 가치가 높은 연구를 수행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연구는 ▲정책 기여 가능성 ▲데이터와 연구 주제 간의 연관성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차별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도교수 윤미선 교수(교직교육과, 교과교육연구소장)는 “이번 수상은 대학원생이 국가 단위 교육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정책 의미를 도출해 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교육 연구를 통해 현장과 정책을 잇는 실증 연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원생은 “교육 연구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지닌 한국교육개발원 학술대회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연구 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해주신 윤미선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2025.12.29  1305 

석주선기념박물관 발간 『당의』, ‘2025 올해의 우수도서’ 아름다운 책 부문 선정

석주선기념박물관이 발간한 도서 『당의』가 사단법인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선정한 ‘2025 올해의 우수도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책’ 부문에 선정됐다. ​​​​​​​​​​​​​​​ △ 석주선기념박물관이 발간한 도서 『당의』 ‘2025 올해의 우수도서’는 지난 1년간 한국대학출판협회 소속 대학 출판부가 발간한 도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국 17개 대학에서 130종의 도서가 출품됐다. 심사는 독창성, 완결성, 시의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학술 9종 ▲교양 10종 ▲대학교재 2종 ▲아름다운 책 1종 등 총 4개 부문에서 22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아름다운 책 부문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 『당의』는 조선 여성 복식인 ‘당의(唐衣)’의 역사와 미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서로, 조선 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당의의 형태 변화와 색채·장식의 특징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예법과 미의식을 폭넓게 조명했다. 심사위원단은 『당의』에 대해 “내용과 형식, 시각적 완성도를 고루 갖춘 책으로, 조선 여성 복식인 당의의 역사와 미학을 섬세한 이미지와 절제된 해설로 풀어냈다”며 “학문의 깊이와 책의 미적 가치를 조화롭게 결합한, 대학출판이 지향할 만한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순 석주선기념박물관 관장은 “이번 선정은 조선 전통 복식에 대한 우리 대학의 축적된 연구 성과가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출판물로서의 완성도까지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전시·출판을 연계한 학술 성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개최한 「민속·복식 제44회 특별전 ‘당의 랩소디’」를 통해 덕온공주의 자적당의를 비롯해 조선 왕실과 사대부가 여성들의 당의 50여 점을 선보이며 400년에 이르는 당의의 역사를 대중에게 소개한 바 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박원엽   2025.12.26  815 

우사무엘 교수, 과기정통부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원인 규명 ‘디지털포렌식 기술’,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문제해결성과(교통안전 분야) 인정받아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우 교수의 연구 성과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중심으로 선정하는 사회문제해결성과(12선) 가운데 교통안전 분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 ▲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한 대표 연구성과를 범부처 차원에서 발굴·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각 부처가 추천한 970건의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성과는 우 교수의 성과를 포함해 단 12건이 이름을 올렸다.    우사무엘 교수의 연구 성과는 ‘자율주행자동차 디지털포렌식 기술 개발 및 해외 시장 개척’이다. 우 교수는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생성하는 대용량 데이터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합 분석해, 사고 원인과 책임 주체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우 교수는 제조사 제공 기록에 의존하던 기존 사고 조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교통사고 분쟁을 줄이고 공정한 책임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점에서 심사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지난 2023년 산학협력단이 죽전캠퍼스에 구축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전경   특히 자동차 포렌식 전문기업 ㈜씨피식스 CTO를 맡고 있는 우사무엘 교수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디지털포렌식(교통사고 조사) 도구인 ACAT(Automated-driving Car Accident-analysis Tool)를 개발했다. ACAT는 레벨3(L3) 이상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주행 데이터와 영상 정보를 연계 분석해 자율주행 시스템과 운전자 간 사고 과실 비율을 자동 판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교통사고 조사 도구다. ACAT는 세계 최고 권위 발명상인 CES 2024 혁신상과 2024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연구 성과는 실질적인 사업화로도 이어졌다. 우 교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원천기술 개발 ▲특허 출원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국제 수상 ▲상용화 및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전 주기 성과를 창출했다. 총 10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3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누적 기술료 1억 6천만 원을 달성했으며, ACAT 상용화를 통해 약 12억 7천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우사무엘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이 확산될수록 사고 원인을 투명하고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등 연구 인프라 구축부터 기술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준 대학과 산학협력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 성과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을 구축했다. 리빙랩은 5G,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대에 도래할 첨단 자동차 교통사고 조사부터 범죄 수사에 사용할 최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단은 리빙랩 구축을 시작으로 원천기술 공동개발, 기업IR,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23년 ‘단국대학교 기술지주 개인투자조합 곰1호’를 결성해 ㈜씨피식스에 총 3.3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2025.12.24  1764 

스포츠경영학과 학생팀, ‘스포츠관광진흥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왼쪽부터)이경주, 이채민, 김민정 학생   스포츠경영학과 학생팀(이채민, 김민정, 이경주, 이상 스포츠경영학과 2학년)이 12월 19일(금)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스포츠관광진흥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스포츠관광학회와 한국해양관광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8개 팀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리 대학 학생팀은 “움직임에 에너지가 되는 RE100 도시, 태안”을 주제로 지역 기반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팀은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변화에 대응해, 태안의 자연·관광 자원을 활용한 트레킹 중심 ‘스포츠 에너지 도시’ 조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과 스포츠관광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채민 학생은 “도전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의미 있었고, 다양한 대학의 학생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2025.12.24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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