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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소남 초빙교수(경영학부), ESG 연구와 유학생 멘토링으로 ‘연구·교육’ 선순환 실천
category 분류 피플
person_book 작성자 김유인
date_range 날짜 2025.10.28
visibility 조회수 8320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Business Research 단독 게재


△동소남 초빙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


중국인 유학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자로 성장해 교단에 선 동소남 초빙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가 ESG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함께 유학생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을 병행하며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동 초빙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는 최근 경영학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Business Research(JCR Q1, IF:9.8)에 단독 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The ESG–productivity paradox: how ESG performance expectation gaps impede total factor productivity(ESG–생산성의 역설: 성과 기대 격차가 총요소생산성을 저해하는 메커니즘)”으로 ESG 성과 기대치와 실제 평가 간의 격차가 오히려 기업의 총요소생산성(TFP)을 저해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ESG 평가가 기대치에 미달할 경우 경영진은 단기 성과 방어를 위해 '일탈적 위험 추구(deviant risk-taking)'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오히려 기업의 장기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 


동 초빙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IF:12.5),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Environmental Management(IF:8.3) 등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하며 ESG, 탄소중립 전략, 기업 성과 측정 시스템 등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동 초빙교수(가운데)가 유학생, 한국인 학생들과 연구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 초빙교수는 2023-2학기부터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관리회계' 강의를 맡아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의 언어 장벽과 학업 적응을 돕는 멘토링을 꾸준히 실천하며 한국인 학생들과 유학생이 함께 연구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학문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동 초빙교수는 "유학생들이 언어와 학업 장벽을 이겨내고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모형 설계, 통계 분석, 논문 투고까지 이어가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연구가 사람을 남기고, 사람이 다시 연구를 성장시킨다는 선순환 문화를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손성진 교수(경영학부)는 "동소남 교수의 연구는 ESG 담론의 본질을 실행과 생산성의 언어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보여주는 균형 잡힌 행보가 학문 공동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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